외식하면 보통 회를 먹거나
아니면 돼지갈비를 자주 먹는
것 같은데요, 신랑이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메뉴로 외식을
하자면서 양갈비 집으로
데려가더라구요.
예전에 양꼬치가 한창 유행일 때
양꼬치에 칭따오는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유행이 시들해
지면서 안 먹은지 오래되었더라구요.
추억의 메뉴인가 싶은 마음에
반가웠던 양꼬치 옆으로 누워
있는 양갈비는 다소 생소했어요.
저는 양갈비를 막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신랑이
여기는 진짜 맛있으니까 믿고
먹어보라길래 go go 했습니다.
양꼬치부터 먼저 먹었어요.
약간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으로~
양꼬치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음~하면서
혼자 거의 다 순삭했는데요,
양꼬치 해치운 뒤로 바로
양갈비 불판에 올렸습니다.
숯불에 구우니 숯불향이 은은하게
입혀져서 더 좋았는데요,
양갈비 굽는데 시간이 다소
올래 걸려서 기다리는 동안
와인을 가볍게 몇 잔 마셨는데
이 궁합도 좋더라구요 :)
백마역 양갈비 맛집은 주변
직장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지만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로 양갈비를
잘하는 곳이라고 신랑이
설명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꼭 와보고 싶었다며.. :)
백마역 양갈비 맛집에서
먹어본 양갈비는 잡내 하나
없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제게는 신세계였어요.
와인과도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평소 자주 먹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다른 매력이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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