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토니

외식하면 보통 회를 먹거나 아니면 돼지갈비를 자주 먹는 것 같은데요, 신랑이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메뉴로 외식을 하자면서 양갈비 집으로 데려가더라구요. 예전에 양꼬치가 한창 유행일 때 양꼬치에 칭따오는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유행이 시들해 지면서 안 먹은지 오래되었더라구요. 추억의 메뉴인가 싶은 마음에 반가웠던 양꼬치 옆으로 누워 있는 양갈비는 다소 생소했어요. 저는 양갈비를 막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신랑이 여기는 진짜 맛있으니까 믿고 먹어보라길래 go go 했습니다. 양꼬치부터 먼저 먹었어요. 약간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으로~ 양꼬치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음~하면서 혼자 거의 다 순삭했는데요, 양꼬치 해치운 뒤로 바로 양갈비 불판에 올렸습니다. 숯불에 구우니 숯불..

강남구청역 짬뽕맛집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1주일동안 베트남 여행을 하고 왔는데요 매일같이 쌀국수를 먹긴 했지만 정말 요상하게 쌀국수를 먹을때마다 자주 가던 강남구청역 짬뽕맛집의 얼큰 시원한 짬뽕이 그렇게 그리웠어요ㅋㅋ 원래라면 공항에서 내려서 공항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버스 타고 집에 오는데 이날만큼은 안되겠다 싶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배고픔도 참고 버스타고 바로 집으로 이동! 오자마자 짬뽕 먹으러 달려갔죠? 가기 귀찮다는 동생까지 깨워서 바로 점심 먹으러 이동했는데요 크으.. 그래 바로 이거지 이 탱글탱글한 면발에 얼큰한 국물이 어찌나 그리웠는지ㅠㅠ 조금 더 맵게 해달라고 요청드려서 그랬는지 훨씬 맛있어졌어요 제가 짬뽕 먹는동안 동생이 주문한 짜장면! 오랜만에 먹으니까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탕수육을 ..

작전역 한우맛집 은은한 불향이 좋아 분위기 좋은 날 가기 좋은 작전역 한우맛집! 전체적으로 식당 분위기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한달에 한번꼴로 가는데요 항상 남편이랑만 가다가 이번엔 어머님 모시고 다녀왔어요 날음시을 잘 안드시지만 여기서 나온 육회는 잘 드시더라고요 간이 세지 않고 냉동이 아녀서 그런지 먹었을 때 찰진 맛이 가득했는데요 육회도 육회지만 메인은 한우겠죠? 평소에 고기를 즐겨 드시진 않지만 여기 모시고 오니 정말 잘 드셨어요 두툼한 고기 보이시나요 여기서 좋은 점은 질 좋은 고기를 직원분이 구워주신다는건데요 아무리 좋은 고기라 할지라도 제가 구우면 그냥 타버리기 일쑤더라고요^^; 다행히 직원분이 전문가의 솜씨로 삭삭 구워주셨어요 일반 불판이 아니고 숯불이어서 그런지 고기에서 은은한 숯향이 피..